유럽 출장 일정의 마지막 날. 브뤼셀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을 경유한 후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약 9시간의 레이오버가 있었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시내 구경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스키폴 공항 외출을 시도해봤다.
🚍 자벤텀 공항에서 KLM 탑승



브뤼셀 펜타호텔에서 버스로 자벤텀공항 이동. 버스 텀이 길기 때문에 최소 3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짐이 많은경우 브뤼셀 북역으로 이동한 뒤 자벤텀 공항으로 가는게 더 힘들기 때문에 버스 텀을 잘 맞춰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베스트 였다.





인천으로 향하는 KLM 수속 카운터는 에어프랑스, 기타 스카이팀 항공사가 함께 사용 중이다. 오전 이른 시간대에는 대응하는 직원이 단 한 명뿐이라 한 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는 필수다.
참고로 나는 3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요 카운터 앞에서만 거의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까지 다 같은 라인에 줄을 서다 보니 웨이팅 시간이 더 길어진 듯 했다.
나는 인천으로 귀국하기 전에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갔는데 큰 짐들은 체크인을 하면서 수화물로 부쳤기 때문에 레이오버 중에는 핸드캐리 짐만 가지고 이동했다.
☕ 자벤텀 공항 면세점 정보



자벤텀 공항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만큼 큰 공항은 아니라서 짧은 시간동안 구경하기 좋은 매장이 많았다.
✈️ KLM 시티호퍼 탑승 & 스키폴 도착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는 비행기는 'KLM 시티호퍼' 기종이었고 약 30분간의 짧은 비행이었다. 하지만 짧은 비행에도 불구하고 물과 간식이 제공되는 네덜란드다운 친절한 서비스. 날씨도 맑고 착륙 경로에서 바다로 둘러싸인 암스테르담이 보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하늘에서 무지개도 발견 할 수 있었다!)
🚍 암스테르담 레이오버 방법


스키폴공항 도착 후 입국장은 간단하게 통과 가능하다. 브뤼셀에서 이미 출국심사를 받은 터라 레이오버 국가인 암스테르담에서는 별도의 입국심사 같은건 없었다. 다른 유럽 여행객들 처럼 핸드캐리 짐만 가지고 공항을 나오면 암스테르담 시내 구경이 가능했다. 즉 레이오버 여행자는 별도 심사 없이 공항 밖으로 이동 가능!
🎒 공항 짐 보관 서비스 (Baggage Storage)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시내로 이동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짐 맡기기. 스키폴 공항 내 수화물 보관센터가 있다고 해서 그 곳에서 짐을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암스테르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 위치: 스키폴공항 지하 1층 (Baggage Storage)
- 가격: 백팩 크기 기준 6유로 (크기에 따라 차등)
- QR 영수증 발급 → 분실 시 짐 찾기 어려움
백팩이나 작은 캐리어를 맡길 수 있었고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나는 백팩을 밭겼는데 6유로/24시간 비용을 지불했다. 참고로 비용은 후불로 지불하는데 첨에 접수시에 나눠주는 QR 확인표를 가지고 있어야 추후 비용지불 및 맡긴 짐 수령이 수월해 진다. (잃어버리지 마시길..)
🌤 암스테르담의 겨울 분위기

공항을 나서자마자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맑은 하늘과는 달리 강풍·우박·비가 갑자기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암스테르담 시내 구경과 플리마켓 방문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
✅ 요약!
- 스키폴공항 레이오버 시 입국심사 없이 외출 가능
- 지하 1층 Baggage Storage에서 짐 보관 후 가볍게 이동 추천
- KLM 체크인 수속은 대기시간 길 수 있으니 최소 3시간 전 도착 필수
- 암스테르담 날씨는 맑아도 갑작스러운 강풍·우박 주의 (우산을 꼭 챙겨가자)
📌 다음 글 예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암스테르담 아이할렌 플리마켓 방문 후기와 귀국 항공편(KLM KL201)의 기내 서비스, 인천 도착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현지 느낌 가득한 유럽 최대 플리마켓 탐방기부터 장거리 비행 꿀팁, 입국 시 준비사항까지 깔끔하게 담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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