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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출국 준비 및 해외 공항이용기

스키폴 공항 9시간 레이오버 후기|짐 보관부터 시내 나가기까지 꿀 팁 정리

by 하루하루 지나가는 모든 일상, 여행을 기록합니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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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일정의 마지막 날. 브뤼셀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을 경유한 후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약 9시간의 레이오버가 있었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시내 구경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스키폴 공항 외출을 시도해봤다.

🚍 자벤텀 공항에서 KLM 탑승

브뤼셀 펜타호텔에서 버스로 자벤텀공항 이동. 버스 텀이 길기 때문에 최소 3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짐이 많은경우 브뤼셀 북역으로 이동한 뒤 자벤텀 공항으로 가는게 더 힘들기 때문에 버스 텀을 잘 맞춰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베스트 였다.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같이 자벤텀 공항으로 들어가면 출국 수속을 위한 안내판이 나온다.
처음 입국 했을때와 동일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면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체크인 카운터를 찾을 수 있다.

 

 

인천으로 향하는 KLM 수속 카운터는  에어프랑스, 기타 스카이팀 항공사가 함께 사용 중이다. 오전 이른 시간대에는 대응하는 직원이 단 한 명뿐이라 한 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는 필수다.

참고로 나는 3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요 카운터 앞에서만 거의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까지 다 같은 라인에 줄을 서다 보니 웨이팅 시간이 더 길어진 듯 했다.

나는 인천으로 귀국하기 전에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갔는데 큰 짐들은 체크인을 하면서 수화물로 부쳤기 때문에 레이오버 중에는 핸드캐리 짐만 가지고 이동했다.

자벤텀 공항 면세점 정보

자벤텀 공항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만큼 큰 공항은 아니라서 짧은 시간동안 구경하기 좋은 매장이 많았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작가인 마그리트 작품을 굿즈로 판매하는 마그리트 샵, 그리고 유럽 면세점 답게 와인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리쿼샵도 면세점 내 들어와 있었다. 벨기에 맥주가 유명한 만큼 면세점 내 맥주 펍도 있다는 점이 아주 인상 깊었음. (참고로 오전 9시에도 맥주를 마시는 벨지엄들이다.)

✈️ KLM 시티호퍼 탑승 & 스키폴 도착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는 비행기는 'KLM 시티호퍼' 기종이었고 약 30분간의 짧은 비행이었다. 하지만 짧은 비행에도 불구하고 물과 간식이 제공되는 네덜란드다운 친절한 서비스. 날씨도 맑고 착륙 경로에서 바다로 둘러싸인 암스테르담이 보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하늘에서 무지개도 발견 할 수 있었다!)

🚍 암스테르담 레이오버 방법

스키폴공항 도착 후 입국장은 간단하게 통과 가능하다. 브뤼셀에서 이미 출국심사를 받은 터라 레이오버 국가인 암스테르담에서는 별도의 입국심사 같은건 없었다. 다른 유럽 여행객들 처럼 핸드캐리 짐만 가지고 공항을 나오면 암스테르담 시내 구경이 가능했다. 즉  레이오버 여행자는 별도 심사 없이 공항 밖으로 이동 가능!

🎒 공항 짐 보관 서비스 (Baggage Storage)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시내로 이동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짐 맡기기. 스키폴 공항 내 수화물 보관센터가 있다고 해서 그 곳에서 짐을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암스테르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 위치: 스키폴공항 지하 1층 (Baggage Storage)
  • 가격: 백팩 크기 기준 6유로 (크기에 따라 차등)
  • QR 영수증 발급 → 분실 시 짐 찾기 어려움

 

 

백팩이나 작은 캐리어를 맡길 수 있었고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나는 백팩을 밭겼는데 6유로/24시간 비용을 지불했다.  참고로 비용은 후불로 지불하는데 첨에 접수시에 나눠주는 QR 확인표를 가지고 있어야 추후 비용지불 및 맡긴 짐 수령이 수월해 진다. (잃어버리지 마시길..)

🌤 암스테르담의 겨울 분위기

 

공항을 나서자마자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맑은 하늘과는 달리 강풍·우박·비가 갑자기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암스테르담 시내 구경과 플리마켓 방문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

✅ 요약!

  • 스키폴공항 레이오버 시 입국심사 없이 외출 가능
  • 지하 1층 Baggage Storage에서 짐 보관 후 가볍게 이동 추천
  • KLM 체크인 수속은 대기시간 길 수 있으니 최소 3시간 전 도착 필수
  • 암스테르담 날씨는 맑아도 갑작스러운 강풍·우박 주의 (우산을 꼭 챙겨가자)

📌 다음 글 예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암스테르담 아이할렌 플리마켓 방문 후기귀국 항공편(KLM KL201)의 기내 서비스, 인천 도착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현지 느낌 가득한  유럽 최대 플리마켓  탐방기부터 장거리 비행 꿀팁, 입국 시 준비사항까지 깔끔하게 담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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